우리는 매일 꿈을 꾼다. 특히 어렸을 땐 꿈이 참 많았다. 대통령이 되고 싶달지 우주비행사가 된다거나 선생님이 되는 꿈이 많았다. 이때는 이런 꿈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어른들이 좋아하셨다. 그러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된 지금도 꿈을 꾸지만 어렸을 때와 꿈이 많이 달라졌다. 로또 1등 당첨하거나 내게 갑자기 우주인이 찾아와 나에게 초능력을 주거나, 트럭에 치였는데 갑자기 이 세계로 날아가거나 몹쓸 병에 걸려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20년 전으로 회귀하는 꿈. 음…. 이렇게 보니 어렸을 때 꿈이 더 현실적인 느낌인데? 이중 어떤 것도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꿈을 꾸며 이뤄지길 항상 소망한다. (설마 나만 이런 꿈을 꾸는 중2병 환자는 아니겠…? 꿈꾸는 건 죄가 아니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