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시간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부터 쫓겨나 한 지역에 정착하면서 벌어진 대략적인 일들에 관해 이야기했다. 이번 시간엔 본격적으로 하와가 두 아들에게 그런 의미의 이름을 담았는지 알아보자.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(창 4:1) 의문 2. 왜 하와는 '득남'이라고 했을까?여기서 말하는 "득남"의 히브리 원어를 보면 "קניתי איש (카니티 이쉬)"라고 나와 있다.이걸 그대로 직역한다면 "קניתי-(카니티:얻다, 창조하다) איש-(이쉬:남자)"라는 의미이다.요즘이야 보통 '득남'은 '아들을 낳았다'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만 성경 원문은 좀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진다. 가정 1. 하와는 아들을 아담과 동등한 존재로 인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