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가 어렸을 때 자주 듣던 말이 있다. “넌 꿈이 뭐야?” “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?”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땐 ‘대통령’을 얘기했었고, 중학생이 되고서는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아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. 고등학생 땐 좋은 대학을 가고 싶었고, 대학생 땐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게 꿈이 되었다. 그렇게 ‘대통령’이라는 원대했던 내 꿈은 어느새 ‘평범한 직장인’이 되어버렸다. 왜 이렇게 되었을까? 어렸을 땐 ‘대통령’이 사람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은 곳 정도로 알고 있다가, 시간이 지나면서 정보를 얻게 되고, 내 능력의 한계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렇게 된 건 아닌가 싶다. 내가 직장 다닐 때 동료들과 많이 했던 얘기가 있다. “취미가 직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? 그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..